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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건강·질환7

돌 지난 아기 묽은 변 원인 7가지|유아식·과일·우유 때문일까? 돌이 지나 유아식을 시작한 아기가 갑자기 묽은 변을 보면 음식이 잘못됐는지, 장염이 시작된 건지 걱정하게 됩니다.저희 아이도 최근 하루에 대변을 두 번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비교적 단단한 변을 보고, 늦은 오후에는 형태가 많이 풀어진 묽은 변을 보더라구요. 완전한 물변은 아니었지만 평소의 정상변과 달라 보여 과일이나 수분 섭취가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궁금해졌습니다.돌 지난 아기의 묽은 변은 과일이나 우유처럼 먹은 음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장염·항생제·일시적인 소화 변화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변 한 번의 모양만 보기보다 배변 횟수, 지속 기간, 아이의 컨디션과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묽은 변 한 번도 설사일까?변이 평소보다 부드럽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설사라고 보지는 않습.. 2026. 8. 19.
신생아 배꼽 탯줄 떨어진 자리 진물, 빨간 살 — 육아종 vs 배꼽염 아기 배꼽이 떨어지고 며칠 뒤, 그 자리에 빨갛고 촉촉한 살 같은 게 봉긋 올라온 걸 봤어요. 배꼽 안쪽이 마르질 않고 계속 축축했고, 배냇저고리에 옅은 진물 자국이 묻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딱지가 늦게 떨어지나 보다 했어요.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마르질 않더라고요. 검색을 해봤더니 '배꼽 육아종'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치료 사진이며 시술 이야기가 줄줄이 떴습니다. 질산은으로 지진다, 실로 묶는다… 이 작은 아기한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덜컥 겁이 났어요.결론부터 말하면 겁먹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가볍게 끝났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을 처음부터 정리해둘게요. 저처럼 배꼽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검색창 앞에서 마음 졸이는 분들을 위해서요.먼저 핵심.. 2026. 7. 29.
아기 면역력 오해 12가지, 많이 아파야 강해진다는 말부터 봅시다. "애들은 원래 아프면서 크는 거야. 많이 아파봐야 면역력이 생기지."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아이가 아플 때마다 면역력이 한 칸씩 올라가는 거라면 마음이라도 편할 텐데, 소아감염학에서 설명하는 면역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너무 당연하게 오가는 이야기일수록, 실제로는 절반만 맞거나 아예 틀린 경우가 많았어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면역력은 '병에 안 걸리는 능력'이 아니라 '병을 이겨내고 회복하는 능력'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많이 아플 필요도 없고, 감기 한 번 안 걸리는 아이가 면역력이 좋은 것도 아니에요. 오늘은 흔히 도는 오해 12가지를 하나씩 짚고, 전문가들이 보는 '면역력 좋은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까지 정리해볼게요. 이 글을 다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2026. 7. 24.
14개월 아기 여름 감기 회복기 | 칭얼거림, 쪽쪽이 집착 - 열 내린 다음 일주일이 더 힘든 이유 열이 내린 날은 회복의 끝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입니다.그리고 그 뒤 며칠이, 아픈 동안보다 더 힘들 수 있어요. 새나는 이번 여름에 나흘에서 닷새쯤 감기를 앓았습니다. 기침이 조금 있었고 가래 끓는 소리가 났어요. 목과 입안이 부어서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였습니다. 약을 먹이면 37도로 떨어지고, 약 기운이 빠지면 다시 38도를 넘는 게 사흘쯤 반복됐어요. 그러다 열이 잡혔습니다. 콧물과 기침만 조금 남았고 병원에서도 나아가고 있다고 했어요. 저는 그때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이 잡혀서 친정에서 일주일 같이 지내다가, 새나를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거든요. 다음 날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새나가 하루 종일 떼쓰고 울었다고요. 잘 때 할머니가 옆에 있는지 자꾸 확인하고, 손과 팔을 깨물고, 평소엔.. 2026. 7. 21.
생후 2개월 첫 예방접종 "둘 중에 고르세요"라는 말에 막막했던 엄마를 위한 로타·폐렴구균·혼합백신 고르는 기준 (2026년) 생후 2개월 첫 예방접종, 백신 선택 이렇게 하세요. 생후 2개월. 첫 예방접종 안내문을 받아 들고, 저는 병원에 가기도 전에 검색창부터 열었어요."로타릭스랑 로타텍 중에 뭐가 더 좋아요?" 이렇게 물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병원에서 돌아온 답은 "둘 중에 고르시면 돼요"였어요. 접종 날짜는 딱 정해져 있는데,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왜 엄마 몫으로 넘어오는 걸까요.그 막막함, 겪어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괜찮다"는 말이 오히려 더 불안하잖아요. 뭐가 정답인지 아무도 딱 잘라 말해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접종표 앞에서 검색만 반복하는 분들을 위해, 엄마가 직접 고르게 되는 백신 세 가지(로타바이러스·폐렴구균·혼합백신)를 정리했어요. 이 글을 다 읽으면 각 백신을 무슨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2026. 7. 18.
아기 불소치약 몇 ppm부터? 무불소 vs 1000ppm 정리 아기 불소치약 몇 ppm부터? 무불소 vs 1000ppm 정리새나 첫 치아가 쏙 올라온 걸 발견한 날, 기쁨도 잠시였습니다.바로 다음 고민이 "이제 양치를 시켜야 하나? 치약은 뭘 써야 하지?"였거든요. 검색해보니 여기서부터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고요.어떤 치과는 돌 전 아기에겐 무불소 치약으로 시작해 500ppm, 1000ppm으로 천천히 올리라고 합니다. 반대로 소아과나 해외 가이드는 첫 치아부터 그냥 1000ppm을 쓰라고 하죠. 저는 하정훈 박사님 가이드를 따라 처음부터 1000ppm으로 시작했는데, 불소를 삼키면 어쩌나 싶어 은근히 불안했습니다. 이 글을 다 읽으면 아기 불소치약을 몇 ppm부터 써야 하는지, 왜 전문가 의견이 갈리는지, 불소를 삼켜도 안전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아기 생활.. 2026.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