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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이후 아기 낮잠 횟수 시간, 언제 한 번으로 줄까?(낮잠 2번 -> 1번) 돌이 지나고 나서, 저희 집 오후 풍경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늘 오전·오후 두 번 자던 새나가, 어느 날은 오전 낮잠을 30분 만에 깨서 멀쩡하게 놀고, 또 어느 날은 오후 낮잠 시간에 눕혀도 한참을 뒤척이며 안 자는 거예요. 그러면서 저녁엔 눈이 벌게져서 밥도 안 먹고 무너지고요.그날 제가 검색창에 친 말이 "돌 지난 아기 낮잠 몇 번"이었어요. 두 번을 자면 밤잠이 늦어지는 것 같고, 한 번만 재우자니 오후에 지쳐 뻗는 게 보이고. "지금 하루 두 번이 맞나, 아니면 한 번으로 줄일 때가 된 건가" — 이 판단이 도무지 서지 않더라고요.그래서 감으로 정하지 말고, 이 시기 낮잠이 원래 어떻게 흘러가는지부터 제대로 찾아봤어요. 오늘은 그때 정리한 걸 그대로 나눌게요. 돌 이후 낮잠이 몇 번이 .. 2026. 8. 7.
15개월 16개월 아기 떼쓰기 드러눕기 머리박기, 훈육보다 먼저 체크해야 할 것. 새나가 15개월이 되고 나서, 저희 집 거실 한복판에 새로운 장면이 생겼어요. 원하는 걸 못 하게 하면 그 자리에 벌러덩 드러눕고, 바닥에 이마를 콩콩 박는 거예요. 처음 봤을 땐 심장이 철렁했어요. 다치면 어쩌지 싶어 얼른 안아 올렸는데, 그러면 더 자지러지게 울더라고요.그날 밤 제가 육아 노트에 적은 두 문장이 있어요. "이거 벌써 떼쓰기 시작인가? 훈육을 해야 하나?" 그리고 "그런데 이게 진짜 떼를 쓰는 건지, 아니면 그냥 졸리고 힘들어서 무너지는 건지 나는 왜 구분이 안 될까?" 두 번째 질문이 사실 저를 제일 답답하게 했어요. 훈육이든 달래기든, 뭘 하려면 먼저 지금 이게 뭔지를 알아야 하니까요.그래서 훈육법을 찾기 전에, 순서를 바꿔서 이 질문부터 파고들었어요. 오늘은 새나에게서 본 그대로 .. 2026. 8. 6.
15개월 아기 말 느림 표현단어 개수, SNS 보고 불안했는데 기준은 따로 있었어요 SNS를 넘기다 보면 15개월인데 "엄마 물 줘"까지 문장으로 말하는 아기가 나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맘마" 정도인데, 그 영상 하나에 마음이 덜컥 내려앉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며칠을 관찰하며 알게 된 건, 아이가 말이 느린 게 아니라 제가 단어를 잘못 세고 있었다는 거였습니다.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15개월 아기의 표현단어는 개수보다 세는 기준이 먼저입니다. SNS에 올라오는 건 '가능한 발달'이지 모든 아기가 도달해야 할 평균이 아니고요. 표현단어가 한두 개라도 말을 알아듣고 몸짓으로 요구한다면, 단어 수 하나만으로 언어지연을 의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18개월까지 단어가 늘어나는지는 기록해 두고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이 글을 다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발음이 아니라 무엇으로 '.. 2026. 8. 5.
15개월 아기 갑자기 밥 잘 먹음 식욕 폭발, 한 주 전엔 먹뱉하던 아이 솔직히 지난주까지만 해도 새나 밥 먹이는 시간이 저한테는 스트레스였어요. 한 숟갈 넣으면 오물거리다 도로 뱉고, 집중해서 먹는 시간은 5분을 못 넘겼거든요. "이러다 편식으로 굳는 건 아닐까." 매 끼니 마음을 졸였죠. 그런데 딱 한 주가 지난 지금, 새나는 먼저 "맘마, 맘마" 하며 저를 쫓아다녀요. 하이체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앉혀 달라고 칭얼거리고, 차려주면 정말 잘 먹고요. 같은 아이가 맞나 싶을 만큼 달라졌어요.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갑자기 이렇게 잘 먹어도 되나" 싶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게 한 주 사이 식욕이 확 달라지는 건 돌 지난 아이에게 아주 흔한, 대부분 정상적인 변화예요. 돌이 지나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식욕이 하루가 아니라 며칠에서 1~2주 단위로 오르내리거든요... 2026. 8. 4.
아기 자면서 머리 땀 흠뻑, 잠든 초반에만 머리에 땀이 쫙 나는 아기 새나를 재우고 30분쯤 지나면, 머리카락이 젖을 만큼 땀이 흘러요. 이마와 얼굴엔 땀방울이 또르르. 그런데 몸통을 만져보면 보송하고, 그 한 번의 땀이 지나가면 다시 뽀송하게 잘 자요. "머리에만 이렇게 땀이 나도 괜찮은 걸까." 더운 요즘 저도 부쩍 이 생각을 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잠든 초반에만 머리·얼굴에 땀이 쫙 났다가 곧 멎고 몸통은 보송하다면, 대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상적인 땀이에요. 특히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힘이 아직 서툰 생후 6~36개월 무렵 아기에게 흔한 모습이고요. 이렇게 밤에 자면서 땀이 많은 것을 야간발한이라고 해요. 어려운 말 같지만 크게 둘로 나뉘어요. 하나는 더위나 잠드는 과정 때문에 나는 정상적인 땀, 다른 하나는 시원한 환경인데도 옷·이불이 젖을 만큼 반.. 2026. 8. 3.
신생아 배꼽 탯줄 떨어진 자리 진물, 빨간 살 — 육아종 vs 배꼽염 아기 배꼽이 떨어지고 며칠 뒤, 그 자리에 빨갛고 촉촉한 살 같은 게 봉긋 올라온 걸 봤어요. 배꼽 안쪽이 마르질 않고 계속 축축했고, 배냇저고리에 옅은 진물 자국이 묻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딱지가 늦게 떨어지나 보다 했어요.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마르질 않더라고요. 검색을 해봤더니 '배꼽 육아종'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치료 사진이며 시술 이야기가 줄줄이 떴습니다. 질산은으로 지진다, 실로 묶는다… 이 작은 아기한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 덜컥 겁이 났어요.결론부터 말하면 겁먹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가볍게 끝났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을 처음부터 정리해둘게요. 저처럼 배꼽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검색창 앞에서 마음 졸이는 분들을 위해서요.먼저 핵심.. 2026. 7. 29.